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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옴니' 시스템 추가도입

11/14/19



현재 일부 뉴욕시 지하철에서 시범 사용 중인 '옴니(OMNY)' 시스템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옴니 시스템을 48개 역에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옴니 시스템은 메트로카드를 대신하는 크레딧카드 또는 스마트폰 앱인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 비접촉식 신용카드와 디지털 지갑을 카드리더기에 스캔하는 새로운 결제 방식입니다. 

MTA는 현재 그랜드센트럴역과 브루클린의 아틀랜틱애비뉴-바클레이센터역 사이의 4·5·6번 전철의 16개 역과 스태튼아일랜드 버스들에서 옴니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입니다.

12월에는 펜스테이션을 포함해 화이트홀스트리트-사우스페리역, 브루클린의 86스트리트 베이리지역, 퀸즈 자메이카의 서핀불러바드-아처애비뉴-JFK공항역, 스태튼아일랜드의 세인트조지역과 톰킨스빌역에 옴니 카드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6번 전철 51스트리트와 125스트리트 사이의 모든 역과 1번 전철의 렉터스트리트와 컬럼버스서클 사이 등에도 도입됩니다.

MTA 는 옴니 결제시스템을 2020년 가을까지 전 구역으로 확장할 것을 목표로 매달 뉴욕시 지하철역에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A는 옴니 시스템 시범운행 이후 현재까지 이용 누적 횟수가 30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예상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기존 메트로카드는 2023년 7월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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