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장벽에 웹카메라 설치… 공사과정 보여줘
11/14/1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를 막기 위해 건설하는 국경 장벽에 웹 카메라가 설치될 전망입니다.
이같은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장벽 설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일부 고위 관료들이 멕시코 국경장벽의 공사 과정을 생중계해 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은 국경 장벽 건설에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공사기간도 단축시키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부대, 세관국경보호국이 이에 부정적이며, 또 장벽 설치 구간에 사유지가 많아 실제 기간을 단축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00억 달러의 세금이 들어간 장벽 설치 사업은 목표 일정에 뒤처졌으며 텍사스주에서는 건설을 위해 일단 사유지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웹 카메라 설치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장벽 설치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쿠슈너가 제안힌 방안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81마일의 장벽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고, 155마일은 공사 중이며, 273마일은 공사 전 단계인 상황입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400∼500마일에 달하는 장벽 설치 계획을 목표 일정 내에 완수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민간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에 설치 예정인 166마일 가운데 4마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유지를 지나가야 해서 토지를 매입 또는 수용해야 하지만, 정부는 아직 수십명에 달하는 소유주를 만나 조사하는 사전 작업도 시작하지 못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