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블룸버그 전 시장, 불심검문 강화 ‘사과’

11/19/19



2020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과거 시장 재직 당시 강화했던 불심검문 정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뒤늦게 입장을 바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은 17일 브루클린 소재 대형 흑인교회인 크리스천 문화센터에서 흑인과 히스패닉계에 대한 과잉 검문과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불심검문 강화에 대해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불심검문이 흑인과 히스패닉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중대한 잘못”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합류를 선언한 후 블룸버그 전 시장이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시장 시절 경찰의 불심검문 정책을 대폭 강화했고, 최근까지도 이를 강력하게 지지했지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자신의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심검문 정책이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뒤늦게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