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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이상설…주치의 '문제 없어'

11/19/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비공개로 병원 검진을 받은 것을 둘러싸고,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주치의는 일상적인 검진이었다며, 대통령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항간의 추측처럼 가슴 통증이 있지 않았고, 급성 질환에 대한 치료나 검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콘리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검진에 대해 "일상적이고 계획됐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월 건강검진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9개월 만인 지난 16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비공개 검진을 받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슴에 통증을 느껴서 예정에 없던 검사를 한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치의 측은 "심장 또는 신경계통의 전문적인 검사는 하지 않았다"며 "다만 대통령 일정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검진 사실을 비공개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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