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센터, 1만 달러 기부… 남은 기금은?
06/06/16
1966년에 창립된 한국문화센터가 과거 문화회관 건립목적으로 동포사회에서 모금한 기금 중 일부를 오늘 뉴욕한인회에 기부했습니다.
하지만 10만여 달러에 달하는 기금의 목적과 사용방법을 놓고 한인사회에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센터, 1966년 설립돼 올해로 50년을 맞는 회원제 비영리 문화단체 입니다.
최근 이단체가 40여 년 전에 문화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모금한 돈이 다시 알려지면서 한인사회에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한국문화센터 김정희 회장과 회원들은 오늘 플러싱 금강산에서 뉴욕한인회에 1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인회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입니다.
문화센터 측은 현재 보유한 기금은 108,000 달러로 이 돈은 1967년부터 76년까지 한국문화회관을 마련하기위해 모금한 돈 7만여 달러에 장기예금 이자 수익이 붙어 10만여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문화센터는 1968년부터 97년 까지 전반기에는 각종 페스티벌 개최 등 행사위주의 활동을 하였고 1998년부터 작년까지는 도서출판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밝히고 올해도 출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8년부터 작년까지 17년동안 출판물은 단 5권.
마지막 출판물이 나온 것이 2007년도이고 그 이후 9년동안은 활동이 전무합니다.
지금부터 40년 전 모금된 7만여 달러는 당시 화폐가치를 놓고 보면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적지않은 규모의 돈이 그동안 어떻게 관리되어 왔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포들의 성금으로 모아진 기금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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