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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적포기’ 역대최고
07/06/16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뉴욕일원 한인 2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의 확산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이 5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국적이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1일~6월30일까지 한국 국적을 포기한 한인 2세 젊은이는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통계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치입니다.
연도별 상반기 국적이탈자 수를 보면 2013년 79명, 2014년 111명, 2015년 123명 등으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영사관 관계자는 “선천적으로 복수국적을 갖고 태어난 자녀들이 18세 되기 전에 미리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탈 신고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국적을 이탈한 한인 2세 대부분은 미국에서 출생해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동시에 한국 국적도 소지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남자들로 파악됩니다.
한인 2세 남자의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하지 않으면 38세까지 한국 국적을 이탈할 수 없게 되고, 한국 체류 시 징집대상이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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