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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 분노 확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07/11/16




미 전역에서 흑인을 상대로 한 경찰의 과잉 대응을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며, 경찰의 차별 진압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시위대 일부는 폭력을 부추기면서, 체포 역시 잇따르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와 미네소타주에서 지난주 백인 경찰관의 총격으로 흑인 2명이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루이지애나 배턴 루지를 비롯해 뉴욕과 시카고 등에서 시위자 261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일부는 경찰관들을 향해 돌멩이 등을 던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세인트폴에서는 경찰관 21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시위가 열리고 있지만,일부는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찰의 지시를 따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흑인사회는 경찰이 흑인을 표적으로 과잉 진압을 일삼는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시위 현장에서 흑인 저격범이 백인 경찰관 5명을 조준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오는 12일 댈러스를 방문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에 참석하고, 숨진 경찰관들의 유가족과만남을 가질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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