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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융자 시장 과열… 부실 융자 급증

07/13/16




지난해 미국 내 소형차와 트럭 판매는 1750만 대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융자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실 융자도 급증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융자 시장 규모는 1조 달러에 육박하며 2009년보다 40% 이상 급팽창하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NN은 이와 관련해 금융위기를 초래한 서브프라임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서브프라임 자동차 융자의 연체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월 기준 60일 이상 융자 할부금을 갚지 않고 있는 서브프라임 자동차 융자 연체율이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인 5.1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유가와 실업률 하락 등 경기호조로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융자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켰고, 이로 인해 다운페이먼트가 낮아지고 융자 만기 기간이 연장되면서 융자 규모가 늘어나고 그만큼 부실 융자도 많아졌다는 지적입니다.
연방통화감독청은 “전례 없는 자동차 융자의 급증이 연체율을 높이고 중고차 담보 가치를 하락시키면, 자동차 시장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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