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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총격 사건 ‘치밀한 사전 계획’
07/19/16
17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격 사건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용의자는 평소에도 SNS에 경찰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크 에드먼슨 루이지애나주 경찰국장은 18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라크 파병 해병대원 출신인 흑인 용의자 개빈 유진 롱이 경찰관을 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당시 범행 현장의 감시카메라 기록에 따르면 범인은 사건 당일 검은 옷에 복면을 착용한 채 쇼핑센터 인근에 매복해 있다가, 오전 9시4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조준 사격해, 3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는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 특수기동대의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범인은 범행에 커네티컷 총기난사와 올랜도 총기테러 때 사용된 것과 같은 AR-15 공격형 반자동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범인 롱은 흑인분리주의 운동에 심취해 흑인 자치국가 수립을 주장하는 '워시토 네이션’ 회원에 가입해 있었고, 트위터와 동영상 등을 통해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태도에 분노를 표출하면서 "폭력이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의 해답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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