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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접촉 ‘지카 감염’ 첫 사례 발생

07/20/16




사람 간의 일반적인 접촉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질병당국이 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18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유타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돌봤던 친척이 이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감염자는 환자와 성적 접촉이 전혀 없었고, 발병 국가도 방문한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 간 일반적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 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이번 사례가 대규모 감염 확산을 예고한다고 판단하기엔 섣부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솔트레이크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 감염자가 돌봤던 환자의 혈액에서는 다른 보균자들의 평균 수치보다 10만 배 이상 높은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수치가 비이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감염이 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감염자가 돌보던 환자는 결국 사망했고, 감염자는 현재 회복한 상태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감염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세부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감염자와 사망한 환자가 거주했던 집 주변에 서식하는 모기를 채집했지만, 현재까지 유타에서 이집트 숲모기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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