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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첫 ‘소두증 신생아’ 출산

07/25/16




뉴욕 시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소두증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산모가 임신 중 지카 바이러스 위험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 밖에 뉴욕 시에서는 41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달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소두증 아이가 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부모의 신원, 어느 병원에서 태어났는지 등의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이의 엄마가 임신 기간 중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50개국 중 한 곳을 여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매리 배셋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의 첫 소두증 영아 출생은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이 현실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임신 기간 중에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 보건국과 관련 병원 측은 이번 소두증 아이의 건강과 발육 상태 등을 관찰하고, 아이의 가족에게도 아이의 양육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보건국은 임신 상태인 뉴욕시민 가운데 최근 지카 바이러스 창궐 지역을 여행한 후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한 사례는 지난주까지 2000여 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4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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