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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요구사항 발표

08/02/16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BLM은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의 연쇄 사망 사건을 규탄하고, 흑인 인권운동을 이끌고 있는데요.
단체 결성 후 처음으로 요구 사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은 60개 인권 단체로 구성된 BLM이 '퍼거슨 사태' 2주기를 앞둔 1일 경찰 치안유지 활동과 사법시스템 개혁을 촉구하는 6개 요구 사항과 40개 권고안을 동시에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인근 소도시 퍼거슨에서 백인 경과 대런 윌슨의 무차별 총격에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하면서 퍼거슨 사태가 촉발됐습니다.
2012년 결성된 BLM은 퍼거슨 사태를 기점으로 흑인을 대변해 경찰에 맞서는 대표 단체로 급부상했습니다.
이들은 1일 우선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군인처럼 중무장하는 것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시위가 벌어지면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지역 주민들이라면서 경찰을 고용하고 해고할 권리를 지역 공동체에 주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형제 폐지와 함께 고용 때 과거 전과 기록을 사용하는 관례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전통적으로 흑인들이 많이 가는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보호도 요청하는 등 흑인 보호에 대한 범주를 전 사회적인 영역으로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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