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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 국장, 압력 못이기고 결국 사임

08/03/16




윌리엄 브래튼 뉴욕시경 국장이 결국 사임했습니다.
브래튼 국장은 그 동안 줄곧 거센 사임 압박을 받아왔는데요.
지난달 발표했던 사임 발표보다 더 앞당겨져서, 이번 달 말까지만 국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2일 윌리엄 브래튼 시경 국장과 함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장의 공식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브래튼 국장은 이번 달까지만 국장직을 수행합니다.
브래튼 국장은 이미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블라지오 시장이 내년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그의 첫 임기 기간 동안에만 시경 국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보다 더 앞당겨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브래튼 국장은 그 동안 경찰의 비무장 흑인 주민 사살과 과잉제압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거센 사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사임 이유와 관련해 "뉴욕시경 같은 큰 조직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커뮤니티의 비난이나 지적은 언제나 감수해야 하는 요소"라며 "사임 결심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차기 시경 국장으로 제임스 오닐 시경 치안총감을 임명했습니다. 오닐 치안총감은 '커뮤니티 폴리싱' 정책으로 경찰과 시민 사이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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