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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요금기준으로
08/09/16
마일리지의 적립 기준을 비행거리에서 티켓 요금으로 전환하는 항공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비싼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만 우대하는 처사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지난 1일부터 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 멤버는 1달러 당 11마일, 플래티넘 멤버는 8마일, 골드 멤버는 7마일의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기준은 ‘원월드 얼라이언스’ 회원인 브리티시 에어웨이, 에어 베를린 등과 공유합니다. 항공사 측은 “한동안 마일리지 적립 정책에 변화가 없었지만, 이번에 매출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델타와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는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티켓 요금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아메리칸 에어라인까지 가세하면서 비난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플라이어토크닷컴은 “델타, 유나이티드와 함께 3대 항공사 중 최악의 마일리지 정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또 스카이프트닷컴은 “결국 값비싼 퍼스트 클래스 이용자에게만 더 많은 보상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은 미국 내 대형 항공사 가운데 여전히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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