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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의 애환 다룬 뮤지컬 ‘그린카드’
08/12/16
뮤지컬 그린카드가 맨하탄 소재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그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인기배우 김수로가 제작자로 합류해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개막을 앞둔 오프 브로드웨이 창작 뮤지컬 그린카드가 뉴욕 맨하탄 클레멘츠 극장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린카드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화제를 모았던 김현준 연출가의 2번째 오프 브로드웨이 작품입니다.
김현준 연출자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반이민정책 등 최근 이슈와도 맞물려 있는 그린카드가 아메리칸 드림과 이민자 정책의 모순점을 꼬집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카드는 연기자를 꿈꾸는 한국인 유학생 한이 학생비자가 만료되면서, 미국 여성 미아와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수로 씨가 제작자로 합류한 뉴욕프로젝트 첫번째 작품입니다.
김수로 씨는 주인공 한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많은 이민자들에게 작품이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뮤지컬 그린카드는 작품의 의미에 걸맞게 한국, 일본, 러시아, 칠레 등 다양한 국적의 앙상블로 꾸며졌으며, 한국의 기성배우 임성민 씨와 같은 베테랑 배우와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배우들이 함께 신구의 조화와 호흡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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