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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카 바이러스 검사 대상자 확대

08/12/16




뉴욕시 보건국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사 권고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5세 이상의 뉴욕시 모든 거주자도 포함됐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10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새 가이드라인은 지카 바이러스 검사 권고 대상을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5세 이상 모든 뉴욕시 거주자로 확대시켰습니다.
기존에 검사 대상은 중남미 등 지카 바이러스 창궐 국가를 방문했던 자로 한정돼 있었습니다.
다만 해외 방문 경험이 없더라도 발병 국가 방문자와의 성적 접촉이 있었다면 감염 검사를 받도록 권고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플로리다 주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국내 첫 사례가 확인되면서, 보건국은 검사 권고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가이드라인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 가운데 최소 3개가 해당된다면 인근 병원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발열과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 보건국 측은 "뉴욕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지만 뉴욕시는 타주나 해외 방문자가 밀집된 곳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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