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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원 노숙자로 몸살

08/12/16




뉴욕시의 공원들이 술과 마약에 취한 노숙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작 시민들은 공원 사용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시정부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워싱턴 스퀘어팍과 그리니치빌리지 머서 플레이 그라운드 등 맨하탄 일원 공원들마다 술이나 마약에 취해 잠을 자는 노숙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숙자들은 한낮에도 벤치를 차지해서 아무데나 노상방뇨를 하거나, 벤치 주위에 쓰레기와 더러운 옷가지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이고 집단으로 마리화나나 헤로인 등 마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서 플레이그라운드 지역 주민들은 “시민들의 세금과 지역 기관들이 모은 기금 44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진 공원을 정작 주민들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정부에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원 내 노숙자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뉴욕시 공원국 측은 "뉴욕시경과 함께 이용 주민들에 대한 안전 및 노숙자들의 뉴욕시 셸터 이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경 관계자 역시 “이번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대책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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