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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지카 우려 확산

08/16/16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도 덩달아 독해지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일원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이거 모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 이집트 숲모기의 사촌격인 아시안 타이거모기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보건국 모기통제 전담반을 이끌고 있는 스콧 크랜스는 최근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 타이거모기는 덥고 습한 날씨에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일년 중 지금이 최적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저지 당국은 다음주 습지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방역 작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아시안 타이거모기는 물이 고여 있는 작은 웅덩이에서도 활발히 번식하기 때문에 뒷마당 등 주택 주변에 있는 고인 물까지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뉴욕시 보건국도 시 전역 방역 작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뉴욕과 뉴저지에서 모기로 인한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플로리다주에서 모기에 의한 전국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한편 무차별적인 벌목 등 환경 파괴행위가 지카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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