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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민권 취득 큰 폭으로 감소
08/16/16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새 시민권 취득 한인은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정책 연구기관인 ‘이주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미국 이민자의 귀화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귀화신청을 통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 이민자가 지난 10년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시민권을 취득한 전체 귀화 이민자 중 한인은 3%로, 시민권 취득 상위 8위에 올랐지만 2014년에는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2000회계연도에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2만 3,858명으로 전체 시민권 취득자 88만 8,788명 중 2.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00년은 전년에 비해 무려 34.5%가 증가해 개정 이민법 여파로 시민권 취득이 급증했던 199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만3,587명은 국가별 순위에서 11위를 나타냈고 전년의 1만 5,786명에 비해서도 14%가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2000년 2만명을 웃돌았던 시민권 취득 한인 수는 2010년 1만 1,200명 수준으로 뚝 떨어진 이후 5년 연속 2만명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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