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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고장으로 ‘찜통’전철 급증

08/23/16




에어컨은 더울 때 고장나고, 히딩은 추울 때만 고장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례없는 기록적 폭염 속에 전철 에어컨의 고장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고장 신고를 받아도 수리하기까지의 불편함은 승객들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12~16건의 에어컨 고장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되는 노선은 1번과 6번 전철이고 7번 전철에 대한 신고 현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형 객차에는 에어컨 백업 콤프레서가 있어 1차적으로 고장이 나도 에어컨 가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1980년대 제작된 'R62A' 모델에는 백업 콤프레서가 장착돼 있지 않은데 1, 6번 노선에는 이 구형 객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R62A' 모델이 투입되는 노선은 1번과 6번 외에도 N과 Q전철 등입니다.
이들 노선에는 주로 신형 객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종종 옛 기종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MTA는 시민들에게 에어컨 고장 사례를 트위터 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권고하면서 특히 신고할 때는 문제 객차를 보다 원활하게 찾기 위해 해당 노선과 객차 번호를 함께 게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객차를 수리하려면 운행을 중단하고 수리 작업장으로 옮겨야 하며 평일 수리 작업을 할 수 없어 대부분 야간이나 주말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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