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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입시’당분간 현행 유지

08/24/16




교육계 최고 화두였던 뉴욕시 특목고 입시 제도 개편안이 좌절됐습니다.
시 교육국이 시험 주관업체와 6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현 입시 규정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시안 역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에세이 추가 방안도 무산됐습니다.

시 교육국은 22일 현재 특목고 입학시험출제 및 시행을 주관하고 있는피어슨과의 계약을 6년 연장하는 안을 교육정책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는 9월 위원회가 연장안을 승인하면 특목고 입시는 2018~2019학년도부터 6년 동안 현 규정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현행 특목고 입시제도는 해마다 뉴욕시 8개 특목고 입학생의 절반 이상이 아시안과 백인 학생으로 나타나면서 개편안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개편 지지자들은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 등의 비율을 높여 인종 다양성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시험성적 외에도 에세이, 내신, 추천서 등 다양한 기준의 고려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제도 개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국은 입학시험을 통한 선발이 가장 객관적이라는 입장을 이번 피어슨과의 계약 연장을 통해 관철시킨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아시안 학생 역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에세이 시험 추가 방안도 무산됐습니다.
단, 흑인.히스패닉 학생 등의 특목고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학력 수준이 뛰어나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밀집된 중학교 7곳에서 10월 학기 중 평일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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