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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아시안 표심이 좌우한다
08/24/16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숫자면에서 대선의 판도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아시아계 표심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아시아계 미국인의 비율은 4%입니다.
아직 숫자 면에서는 대선의 판도를 바꿀만한영향력이 없지만 선거에서는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투표권이 있는 아시아계 유권자는 4년 전 선거 때보다 16% 증가한 900만 명에 이릅니다.
아직은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히스패닉이나 흑인보다 대선에서 덜 주목받고 있지만 경합주에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유권자 가운데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14.9%, 네바다 9% 뉴저지7%, 뉴욕 6.3% 등으로 아시아 유권자가 전체의 5%를 넘습니다.
대선에서 아시아계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트럼프 후보에겐 악재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계의 표심이 트럼프보다는 민주당의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에게 더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초당파 단체인 'APIA 투표'가 올해 초 실시한 조사에서 아시아계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에게 비호감을 느끼는 비율은 61%였습니다.
반대로 클린턴의 호감도는 60%를 넘었습니다.또 응답자의 40%는 다른 문제를 놓고 뜻이 같다고 하더라도 반이민자 정서가 강한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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