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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보건국 공립교 수돗물 납 오염 은폐

09/01/16





뉴욕시 학생들은 당국의 발표를 믿고 학교 수돗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정말 안전한 것일까요?
뉴욕타임스가 시 보건국 공립교 수돗물 검사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3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정부는 "3월부터 6월까지 시 전역 공립교 1,500곳에수돗물 납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채취 샘플 중 단 1%만이 연방환경청의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마시는 물은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신문은 "해당 검사의 샘플 채취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는 환경철의 권고를 어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오염 수준을 제대로 측정하기에 부적합했다는 지적입니다.
시정부는 각 학교에서 야간시간대에 수도물을 약 2시간 동안 틀어놓은 뒤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 샘플을 채취할 경우 물에 녹아 있는 수도관의 납 성분이 그대로 밖으로 흘려 보내져 실제 사용 환경보다 납 오염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돗물 납 오염 사태 조사의 자문을 맡았던 마크 에드워드 버지니아테크 교수는 "뉴욕시의 학교 수돗물 검사 결과는 쓰레기"라며 "시정부는 학교 수돗물에 대한 재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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