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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공관들 미청구자산 수년째 방치

09/01/16




한국 정부기관들이 찾아가지 않는 미청구자산이 뉴욕주 금고에 잠자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31일 뉴욕주감사원이 공개한 미청구 자산 리스트를 보면, 유엔 한국대표부는 1991~2012년 사이에 발생한 4건의 미청구 자산을 주정부로부터 찾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 한국대표부가 청구하지 않고 있는 자산은 ‘엠파이어 블루 크로스&블루 쉴드’ 보험사에서 주정부로 넘긴 1건을 비롯 ‘포드 모토사’와 ‘게이트웨이 에너지 서비스’ 각각 1건, 버라이즌사 2건 등입니다.
뉴욕한국문화원 역시 미청구 자산이 6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편물 배송업체 ‘UPS’사가 신고한 1건과 ‘드 라지 랜든 오퍼내셔널 서비스‘사가 신고한 3건, 사무용품업체 오피스 디포, 시험출제 및 관리감독 기관인 피어슨사가 신고한 각각 1건 등입니다.
뉴욕총영사관도 지난 2012년 스프린트사에서 주정부로 이관돼 보관 중인 미청구 자산 3건이 주정부 금고에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 전력공사가 2건, 신용보증기금 2건 등 기타 한국 정부기관들의 미청구 자산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한인들은 “사기업과 달리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기관들인 만큼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금액 규모를 떠나 꼼꼼히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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