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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수돗물 재검사’ 결정

09/06/16




뉴욕시 공립학교 수돗물에 대한 납 성분 재검사가 시행됩니다.
시정부의 주장이 인정되지 않고 의혹만 커져 가면서 10월 재검사가 확정됐습니다.

최소 한 개의 수돗물 샘플에서 연방환경보호청 기준치 15ppb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던 시 공립학교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재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시정부는 지난 3~6월 시 전역 1,5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돗물 납 성분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단 1%에서만 연방정부의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뉴욕시 공립교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돗물 납 오염 사태 조사의 자문을 맡았던 마크 에드워드 버지니아테크 교수 등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샘플 채취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야간시간대 2시간 동안 물을 틀어놓은 뒤 채취한 샘플에서는 납 오염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시정부는 "검사에 방해가 되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한편 재검사에서의 샘플 채취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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