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플로리다 임신부 84명 지카 감염

09/12/16




미국이 테러 공포에 지카바이러스 공포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서 자생하는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임신부 84명이 지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두증 신생아 출산이 급격히 늘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9일 abc 뉴스에 따르면 마이애미대 의료진들은 전날 열린 ‘지카 바이러스 대책’ 포럼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출산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잭슨 메모리얼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소두증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뒤 하루 만에 열렸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긴박한 상황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병원에서만 임신부 15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반영을 보였다고 크리스틴 커리 박사가 전했습니다.
현재 플로리다주 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660명인 것으로 의료진들은 포럼에서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여행에서 감염된 환자 수는 604명, 자생적으로 감염된 환자 수는 56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한편 8월, 뉴욕주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뉴욕시 414명을 포함해 모두 53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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