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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이민자 빠른 속도로 증가

09/12/16




중국계, 인도계 이민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멕시코계 이민자가 다수를 차지했던 미국 이민자 현황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2014년 인구센서스를 자체 분석한 결과 그해 전체 이민자 중 인도계가 13만 6000명, 이어 중국계 12만 8000명, 멕시코계 12만 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5년 조사보다 중국계는 10배, 인도계는 6배나 폭증한 것입니다.
최근 9년 사이 중국계와 인도계가 신규 이민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해온 멕시코계를 뛰어 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역전현상은 지역별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05년 당시 중국계 이민자가 가장 많았던 주는 7개 주에 불과했지만 2014년 31개 주에서 중국계 이민자 수가 멕시코계를 앞질렀습니다.
같은 해 4개 주에 집중됐던 인도계 역시 2014년 25개 주에서 멕시코계를 따돌리고 최다 출신국가로 기록됐습니다.
멕시코계의 이민정착지 1순위인 가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2014년 이민자 최다출신국은 중국이었고, 인도와 멕시코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과 인도의 고학력 IT기술 인력들이 대거 미국 기업에 취직한 뒤 가족들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이민 형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반해 멕시코계 이민자는 감소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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