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올해 첫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09/14/16
플로리다 주에서는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고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브루클린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다.
뉴욕시보건국은 12일 브루클린에서 40대 남성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은 이 남성이 뇌염이 걸린 상태로 미열, 두통과 같은 감기증상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에도 뉴욕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바 있습니다. 감염된 조류의 혈액을 빨아 먹은 모기가 인간에게 전파하게 되면 뇌염을 일으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는 게 대부분이지만,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과 고열을 동반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LA에서는 최근 주민 2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국 관계자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며 "11월까지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급증한 것은 가뭄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들이 주거지로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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