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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실수로 858명 시민권 발급

09/20/16




가끔 엉뚱한 실수들이 발생하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연방이민국이 추방 이민자 800여 명에게 시민권을 발급해주었는데요.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방이민국이 ‘추방 절차에 놓였거나 이미 추방됐던 858명의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발급한 것’으로 19일 국토안보부 내부 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오류는 신청자들의 지문 기록이 누락되면서 발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이민자들은 이름과 생년월일을 위조해 시민권을 지원했는데 연방 정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지문 기록이 누락되면서 추방 명령을 받았거나 추방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2008년 이전 지문 정보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민 심사관이 신청자의 지문 기록을 검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토안보부는 해당 이민자들의 출신 국가와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방 명령을 받았거나 범죄를 저지른 최대 31만 5000명의 지문 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지 않아 이민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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