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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측근들, 비리혐의로 줄줄이 기소

09/26/16




쿠오모 주지사의 최측근과 후원자들이 줄줄이 뇌물과 비리 혐의에 연루돼 기소됐습니다.
평소 청렴한 이미지를 강조해 온 쿠오모 주지사의 정치적 평판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뉴욕남부지검은 쿠오모 주지사의 선거 캠페인에서 핵심역할을 한 조셉 페르코코와 타드 하우 등 9명을 기소했습니다.
주정부 개발사업을 미끼로 한 각종 현금과 선물 등 뇌물수수 혐의입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페르코코와 하우가 뇌물을 '지티'라로 표현하며 주고받은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부친 마리오 쿠오모가 아들이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인 페르코코는 시라큐스의 한 개발업체와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로부터 수백 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도록 힘쓰는 조건으로 31만 5,000달러를 받았습니다.
특히 에너지회사 회장은 뇌물 증여 사실을 숨기기 위해 페르코코와 그의 아내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뇌물도 주었습니다.
로비스트인 하우 역시 버팔로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를 빌미로 수십만 달러를 받았고, 전용기를 지원받는 등 여러 업체로부터 돈과 사치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밖에 과학자이며 현 뉴욕주립대 폴리텍 인스티튜트 학장인 알레인 카로예로스, 루이스 시미넬리, 마이클 라이플, 케빈 슐러, 스티븐 에일로, 조셉 제라디 등도 같은 이유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 본인이 이들 최측근의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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