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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뉴욕총영사 특혜 논란

09/26/16




'선물은 주었으나 특혜는 아니고, 본인의 요청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부는 의혹을 덮었습니다.

25일 한국 YTN 보도에 따르면 김기환 총영사가 뉴욕 주재 총영사관으로 부임한 직후인 지난해 5월, 아시아나항공 측은 총영사에게 취임 인사 명목으로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를 건넸습니다.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는 전용 수속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고 수하물 우선 처리,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좌석 승급 시 50%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이아몬드 카드는 이용 실적이 뛰어난 우수 고객에게 제공되는 반면, 스페셜 카드는 이용 실적이 부족해 발급 기준이 안 돼도 고위 공무원이나 기업 임원이라면 무상 제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 총영사 외에 각국 대사나 영사들에게도 스페셜 카드가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시아나 측은 함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총영사에게 다이아몬드 등급 혜택을 준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셜 다이아몬드와 같은 등급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명단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조사는커녕 "문제가 없다"며 사건을 덮었습니다.
김 총영사의 스페셜 카드 수령 사실은 국무총리실 감사에서도 이미 적발됐지만 총영사의 요청은 없었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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