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부통령 후보 TV토론회

10/04/16





대선 레이스 '빅 이벤트'의 하나로 꼽히는 부통령 TV 토론회가 잠시 후 9시 버지니아 리치먼드 롱우드 대학에서 90분간 열립니다.
대선 판세를 바꿀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치 베테랑인 두 후보 모두는 최근 한 주를 거의 두문불출하며 토론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 관심은 지난달 26일 1차 토론에서 클린턴에 판정패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에게 쏠려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22년 정치 경력의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팀 케인입니다.
먼저 공화당 펜스는 지난주 인디애나폴리스 자택에 머물며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를 케인의 대역으로 세워 '모의 토론'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펜스는 트럼프의 인종•여성차별적 발언 등 논쟁적인 언행에 대한 케인의 공격을 방어하는 논리를 갖추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케인 의원은 워싱턴DC 변호사이자 대선후보 토론 준비팀에서 활약하는 로버트 바넷이 펜스 대역이 돼 '모의 토론'을 준비해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부통령 TV 토론이 대선전을 흔들 정도의 파괴력은 없었지만 완패할 경우 그 후폭풍은 거셀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측입니다.
한편 클린턴과 트럼프는 10월 9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2차 토론을 진행하고, 같은 달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3차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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