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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반 총장 출마, 유엔 결의 위반 아니다”

10/04/16




주유엔 한국대표부 국정감사가 어제 실시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가 있었고, 오준 대사는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현 정부로선 최선의 선택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대상으로 시행된 국정감사.
예상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심재권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은 반 총장의 내년 대선 출마가 유엔총회 결의 위반이냐고 물었고, 오준 대사는 총회 결의안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오 대사는 반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유엔대사로서의 입장을 묻는 심 위원장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가상의 상황에 대해 답할 수 없다는 말로 답변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국감의 또 다른 쟁점은 작년 12월 있었던 한일 정부간 위안부 문제 합의였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피해자의 입장이 빠진 잘못된 협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유엔 대사로서의 입장을 물었고, 오 대사는 우리 정부로선 최선의 선택의 선택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양자적 합의일 뿐, 다자적 문제로서 위안부 문제와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가 지난 합의로 종식된 게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감사에선 유엔 사무국에서 1%가 채 안 되는 한국 직원 비율 등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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