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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열차 규정보다 2배 속도로 달려
10/07/16
뉴저지 호보큰 열차 사고의 원인 규명이 한창인 가운데 열차 안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기관사의 증언과는 달리 사고 당시 기차는 규정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기차에서 회수한 비디오 기록 장치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열차 속도는 시속 21마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규정 속도인 시속 10마일 보다 2배가 넘는 것입니다.
사고 열차 기관사 토마스 갤러거는 증언에서 "역에 접근할 때 시속 10마일로 달렸고 탈선 당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날 발표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위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규정보다 느린 시속 8마일 정도로 운행하다가 탈선 38초 전부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또 비상 제동 장치가 작동한 것은 충돌 직전 약 1초에 불과했습니다.
교통안전위는 이처럼 속도가 갑자기 올라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록 장치에 따르면 충돌 전 엔진의 출력을 조절하는 연료공급 조절판이 중립에 위치에 있다가 충돌 38초 전 4단으로 전환됐습니다.
충돌 직전 다시 중립 위치로 돌아갔으나 열차는 그대로 승강장으로 돌진했다고 교통안전위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 결과로만으로는 사고 원인을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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