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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미참전용사 추모벽 건립

10/10/16




한국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와 싸우다 목숨을 잃은 미국 젊은이들의 이름이 추모벽에 새겨집니다.
워싱턴DC 백악관 앞 내셔널몰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 추모벽'이 건립됩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7일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샘 존슨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찰스 랭글, 존 코니어스 의원이 최초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법안은 구체적으로 미국 전쟁기념물 관리위원회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으로부터 미군 사망자 5만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 설계를 제출받아 이를 검토하고 추모벽 건립을 위한 민간 기부를 허용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한국전 기념공원은 19명의 병사 조각상이 세워져 있지만 희생자와 관련해서는 사망과 부상, 실종, 포로 등 숫자만 적혀있을 뿐 이름은 없습니다.
이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 3만 6,940 명의 이름을 모두 새겨넣은 추모벽을 건립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골자입니다.
한편 참전용사 추모의 벽은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아우르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우애와 형제애를 상징하는 두나라 친선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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