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흔들리는 공화당… 힐러리 청신호 켜져
10/12/16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시 정부 관료 13명도 힐러리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습니다.
음담패설 파문과 공화당과의 갈등 등 트럼프의 잇단 악재로, 힐러리의 대선 승리가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모양샙니다.
지난달 공화당 전직 의원 등 40여명의 힐러리 지지 선언으로 타격을 받았던 트럼프.
이번엔 공화당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까지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부시 행정부 시절 교통장관을 지낸 매리 피터스와 환경보호청장 크리스틴 토드 위트맨 등 13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힐러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효율적인 정부와 희망이 넘치는 사회, 정직함의 정치를 믿는다"면서 트럼프 캠프에는 이런 가치들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트럼프의 인종 종교차별,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신상공격 등은 공화당의 미래를 해치고, 통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면서 힐러리 지지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속에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에 대한 반발로 알래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 2명이 당의 지역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음담패설 파문으로 수십만 달러를 돕거나 기부한 후원자 2명이 트럼프 측에 이메일을 통해 금액 반환을 요구한 사실도 알려져, 전문가들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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