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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탄산음료 설탕세’ 권고
10/13/16
사회적 불균형은 음식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한 쪽은 없어서 못먹고 한 쪽은 너무 많아서 탈인데요
전세계 비만인구는 6억 명, 8명 중 1명꼴로 비만이라고 합니다.
보건기구가 비만 문제와 관련해 설탕세 도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1일 ‘음식 섭취와 비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세제정책’ 보고서에서 비만문제와 관련해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 등 당류가 포함된 음료에 20%의 설탕세를 부과하면 소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더글러스 베처 보건기구 비전염성 질병국장은 “단 음료와 무가당 식품의 섭취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설탕세가 도입되면 질병 발생과 건강관리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당류 음료의 소비 감소는 ‘무가당’으로 표시된 음식과 전반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과체중, 비만, 당뇨, 충치 등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기준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은 과체중 상태입니다.
비만 유발률은 남성 11%, 여성 15%로 1980년의 배가 됐습니다.
5세 이하 어린이 중에도 4,200만 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으며 비만이 직접 원인이 돼 숨진 사람은 2012년 150만 명이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을 10∼30% 낮추고 무가당 식품,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이 든 식품에는 과세하는 방식으로 식품 소비에 변화를 유도해 비만을 낮출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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