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시 뺑소니 용의자 수사 소극적
10/19/16
뺑소니 사고 체포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비와 인력 등의 문제가 수사에 소극적인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처럼 뺑소니 사건을 등한시한다면 ‘뉴욕시 비전 제로'는 실현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뉴욕시가 공개한 2015~2016회계연도 뺑소니 사고 용의자 검거 현황에 따르면 38건의 보행자 사망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체포된 운전자는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상자가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에서도 22건 중 14명의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특히 경상을 포함해 부상자가 발생한 뺑소니 사고 발생건수는 5천 6건이었는데 이중 423명의 운전자가 체포됐습니다.
체포율이 고작 8%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차량 파손 뺑소니 사고는 4만 건 중 단 58명 만이 체포됐습니다.
같은 기간 뉴욕시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율이 86%에 달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시경은 피해자가 사망했거나 심각한 중상을 당한 뺑소니 사고만 현장에 수사관을 내보내고 대부분의 경미한 사고는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시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에 따라 NYPD는 뺑소니 통계를 공개해야 합니다.
조례를 추진한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은 "경찰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90% 이상을 놓치고 있는 것"이라며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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