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인터넷 업체 개인정보 수집 금지
10/31/16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소비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됐습니다.
나의 개인 정보를 어느 정도 공유할 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는 최근 AT&T와 버라이존, 콤캠스트 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을 승인했습니다.
그동안은 아무런 제재가 없이 정보 수집이 자유로웠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소비자의 웹사이트 방문과 앱 사용 기록, 위치정보, 금융정보 등을 수집하고 활용하려면 해당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소비자가 원할 경우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 수집을 중단해야 했지만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기업들은 소비자의 모든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신위의 방침으로 인터넷 업계는 운영 방향을 새로 짜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이번 규정 발표는 AT&T가 지난주 타임워너를 인수한다고 밝힌 직후 이뤄져 앞으로 AT&T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통신위의 결정에 소비자 권익 단체들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T&T 수석부회장은 ‘정부가 각종 규제를 만들어 비용 절감 효과를 삭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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