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클린턴 e-mail 수사, 대선 최대 변수로 떠올라
10/31/16
연방수사국은 지난 7월 클린턴 후보의 'e메일 스캔들'에 대해 불기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침을 번복해 이메일에 대한 재수사를 밝혔습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또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의 재수사 방침에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대선 판도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지난 28일 의회 감독위원회에 보낸 서신에서 "당초 클린턴의 e메일 수사와 무관한 것으로 분류했던 e메일 가운데 수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e메일이 발견됐다"며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방침은 뉴욕 출신 앤서니 위버 전 연방하원의원의 '섹스팅' 사건을 수사하던 FBI가 그의 개인 노트북에서 전 아내이자 클린턴 후보의 최측근인 후마 애버딘의 업무 관련 e메일을 대거 발견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어제 발표된 추적 여론조사 결과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46%대 45%로 격차가 1%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자유당의 게리 존슨과 녹색당의 질 스타인 후보는 각각 4%와 2%의 지지를 받았고, 클린턴과 트럼프의 양자 대결에서는 49%대 46%로 클린턴이 3%포인트 앞섰습니다.
응답자의 34%는 FBI의 재수사 방침 발표 후 클린턴에 투표하려는 의향이 줄어들었다고 답했으며, 클린턴 지지자 중 7%는 FBI 재수사 발표가 투표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FBI의 재수사 방침 발표 이후 그동안 열세에 놓였던 트럼프 진영은 이를 '호재'로 삼아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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