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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선거인단 투표… 1월 20일 취임

11/10/16




특히 이번 대선 처럼 환영과 아쉬움이 엇갈리는 선거는 없을텐데요.
대통령 선거가 완료된 듯하지만 12월 19일 실시되는 선거인단 투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제도는 직접 선거가 아니고 일종의 간선제이며 승자독식제로 운영되는데, 각 주마다 연방 상·하원의원 수만큼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고 득표율이 많은 후보가 모든 선거인단을 다 가져가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11월 8일 실시된 본선거는 국민들의 뜻을 파악하는 단계이고, 아직 선거인단의 투표가 남아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는 12월 19일 실시되며 투표 결과는 이듬해 1월 공표됩니다.
뉴욕주의 경우는 2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선거인단 제도는 헌법에 명시된 규정이지만 또한 헌법에는 선거인단이 절대적으로 해당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선거인단이 다른 정당의 후보를 찍는 이른바 ‘배신 투표’도 가능한 셈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 대선에서 배신 투표를 한 경우는 단 9차례였고 이 경우에도 선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선거인단의 투표 절차를 통해 공식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보는 새해 1월 20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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