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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시장들, 트럼프 이민정책에 맞서

11/15/16




한 발짝 물러나는 움직임은 있지만 그래도 트럼프의 강경이민정책은 변함이 없는 듯합니다.
뉴욕주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가 불체자 보호 도시를 표방하고 도를 넘는 이민정책에는 정면으로 부딪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출신이 시장으로 있는 뉴욕과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대도시들이 ‘불체자 보호 도시'를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당선인이 뉴욕시의 불법체류자나 건강보험• 여성인권 등의 정책에 간섭하려 한다면 정면으로 부딪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우리와 함께 사는 50만 명의 불체자들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을 가족과 떨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불안해 하는 뉴욕 주민들을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12일 뉴욕데일리 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누구라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뉴욕은 모두의 도피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시장 람 이매뉴얼도 "우리는 법적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강경이민정책에 변함이 없음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이들 대도시와 불법체류자 처리를 놓고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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