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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융자 연체’ 빠른속도로 증가
12/02/16
가계 부채가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크게 부실했던 주택관련 융자 연체는 줄어들었고, 대신 자동차 융자 연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3분기 가계 부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자동차 융자금 상환을 90일 이상 연체한 사람은 6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용점수 620점 미만으로 신용도에 위험성이 있는 이른바 ‘서브프라임’ 대출자 중 90일 이상 연체된 사람의 비율이 2%로 나타났습니다.
불경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2009년 2.4%에 비해서는 낮지만 2014년 3분기 1.6%에 비해서는 0.4%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가계 부채가 소폭 상승했고, 주택관련 부채의 증가세는 느린 반면 자동차 융자 부채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서브프라임 자동차 융자의 상당 부분이 은행이나 크레딧유니온이 아닌 융자 전문 업체를 통한 것입니다.
은행과 크레딧유니온을 통한 융자와 신용점수가 높은 ‘프라임 론’의 연체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파이낸싱 업체들이 남발한 서브프라임 론의 연체 상황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파이낸싱 업체들이 최근 대출심사 기준을 크게 완화해 상환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까지 마구잡이로 융자를 해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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