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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 취지 왜곡… 자금 절반은 뉴욕으로
12/02/16
투자이민이 한 곳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이민의 본래 취지는 저개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지만 맨해튼으로만 절반 이상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연구센터가 29일 투자이민 자금의 흐름을 분석한 뉴욕대학교의 보고서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투자이민 자금의 39.7%가 맨해튼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전 지역에 투입된 자금의 56.7%가 맨해튼을 포함 뉴욕시에 투입됐습니다.
이는 뉴욕시를 제외한 나머지 미 전 지역의 투자자금이 뉴욕시에 투입된 투자이민 자금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이나 저개발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는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
맨하튼 지역의 인구는 미 전체 인구의 0.5%에 불과한데 인구 1인당 투자이민 자금 투입비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79배나 높은 것입니다.
한편 50만달러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다음 달 9일 종료됩니다.
의회가 연장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종료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0만달러 직접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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