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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단체, 버겐카운티에 '위안부 왜곡' 편지
12/07/16
일본 극우 세력의 역사 왜곡이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 항의하거나 몰래 말뚝을 박는 등의 행태에 이어 이번에는 발신인 불명의 엽서를 보내 역사를 왜곡한 일이 밝혀졌습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정부에 따르면 버겐카운티정부는 5일 '버겐카운티정부 담당자' 수신으로 표시된 2장의 엽서 형태 선전물을 받았습니다.
2장의 엽서는 지난 11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은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은 자발적으로 참가했으며 많은 보수를 받았다'는 내용과 '한국인들은 자국의 가난한 여성을 납치해 위안부로 팔았다'는 내용 등이 영어와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발송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명시되지 않은 채 'office Zon'이 제작했다고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선전물의 내용을 감안할 때 일본 극우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은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내용으로 한시라도 빨리 한인사회에 알려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카운티정부는 이 같은 역사 왜곡에 현혹되지 않고 위안부 기림비 보존과 교육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버겐카운티 정부는 지난 2013년 해켄색의 카운티 법원 앞에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설치했습니다.
기림비가 설치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일본 극우세력들은 여전히 버겐카운티정부를 대상으로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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