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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10억 명 정보 유출… 사상 최대 해킹
12/15/16
야후 회원 10억 명의 개인정보가 지난 2013년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미국 야후로 바꾼 한인들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AP, CNN 등에 따르면 14일 야후는 성명을 통해 10억 명의 회원 정보가 지난 2013년 8월 해킹을 당해 '권한이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야후의 조사 결과 유출된 정보에는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카드 번호, 은행 계좌 등 금융 거래와 관련된 정보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야후는 회원들에게 '보안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비밀번호를 교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대화나 첨부파일을 내려 받을 때 각별히 주의할 것 등 보안 수칙도 안내했습니다.
야후는 지난 9월에도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은 해커가 2014년 5억 명 회원의 계정을 해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습니다.
한편 야후는 경영 악화로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야후코리아'를 폐쇄하고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기 위해 미국 야후로 계정을 이동한 한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도 유출됐을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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