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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시아 해킹' 보복 시사

12/16/16




최근 중앙정보국은 이번 미 대선에 러시아 개입 정황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외국 정부의 미 대선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방송된 공영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정부가 우리 선거의 완전성에 충격을 주려고 했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치를 취할 때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며 "일부는 분명하게 공개될 수 있지만 다른 일부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의 이러한 발언은 대선판을 뒤흔든 민주당 이메일의 해킹 사건이 러시아와 '위키리크스'의 합작품이라는 결론을 중앙정보국이 내린데 따른 것입니다.
중앙정보국 CIA는 러시아와 위키리크스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도우려고 협력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해킹이 트럼프 당선에 이익을 줬는지에는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NPR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해킹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타격을 받았다는 점은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메일 해킹이 특정 시점에 힐러리 이메일과 클린턴 재단,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둘러싼 정치적 가십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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