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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4명은 부모에 의존

12/22/16




독립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는 젊은이가 7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경제가 나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도 독립을 원하지 않는데요.
이로 인해 주택 경기도 동반 침체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조사업체 트룰리아의 보고서를 인용해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부모 등 가족 또는 친척집에 얹혀사는 젊은 성인은 지난해 약 40%를 기록했습니다.
'캥거루족'이란 자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캥거루족은 1940년 경제 대공황 시기에 가장 높게 나타나 40.9%를 기록했지만 지금 역시 10명 중 4명이나 되는 셈입니다.
경기 회복과 최근 일자리 향상에도 불구하고 2005년 이후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신문은 "캥거루족이 늘고 있는 최근 트렌드는 경기 사이클과는 반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인구 가운데 최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택 수요는 훨씬 적어 부동산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30세 미만 성인 인구는 지난 10년간 500만 명이나 늘어난 반면 이들 나이대에 해당하는 가구 수는 같은 기간 20만 개 증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도시 렌트 상승과 까다로운 모기지 대출 조건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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