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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립·시립 대학 수업료 면제 추진

01/04/17




뉴욕주가 공립대 수업료 면제의 길을 전국 최초로 걷게 될 전망입니다.
쿠오모 주지사가 ‘엑셀시오르 스칼라쉽’을 제안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대학 교육의 기회가 박탈돼서는 안 된다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3일 새해 첫 연설을 통해 '엑셀시오르 스칼라십'을 제안했습니다.
연소득 12만 5000달러 미만 가정의 거주민 학생이 SUNY. CUNY에 진학할 경우 수업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입니다.
이 같은 방안이 현실화되면 94만 명이 수업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다만 불법체류 학생은 제외됩니다.
이에 따른 주정부 재정 부담은 연간 1억 6,3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지사의 이날 연설에는 공립대 수업료 면제 공약을 펼쳤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동석해 쿠오모 주지사의 제안을 지지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공립대 수업료 면제 방안은 올해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전국에서 최초가 되고, 뉴욕은 이 길을 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가을학기 기준 SUNY 소속 4년제 대학의 연간 수업료는 6,470달러이고 CUNY의 수업료는 6,330달러입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공립대 수업료 면제 방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며, 주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올 가을학기부터 도입해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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