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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카고에서 고별 연설

01/11/17




어제 시카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이 있었습니다.
청중들은 4년 더를 외쳤고, 오바마 대통령은 8년을 뒤돌아 보며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10일 2만여 명이 참석한 시카고의 컨벤션센터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고별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8년이 지난 지금, 난 여전히 국민이 직접 정치와 사회에 참여하는 것, 국민의 자치권이 미국의 정신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 연설을 했던 전직 대통령들의 관례를 깨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고별 연설을 했습니다.
이날 청중들은 "4년 더"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동안 이룬 공적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이룬 진전은 고르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항상 어렵고, 피를 흘려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취임할 당시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쓰러져가고 있었고, 일자리는 없었고, 세계 안보는 위협을 받고 있었고, 9.11 테러의 주동자를 처단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다시 살려냈고, 우리는 해냈다. 여러분들이 해낸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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